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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5년 뒤 충남, 마을 351개 사라진다 “지방에는 폐허가 된 마을들이 방치돼 있다. 고급 패션 브랜드가 즐비했던 서울 강남역 일대에는 노인을 위한 상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금부터 25년 후인 2040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이런 인상평을 남길지도 모른다. 본지가 통계청과 전국 252개 시·군·구의 인구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2040년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32.4%로 예측됐다. 65세 이상 인구가 2014년 638만5000명에서 1650만 명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본지는 통계청의 자문을 거쳐 이 예측 결과에 적용된 노인 증가치를 전국 252개 시·군·구에 적용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특히 본지가 입수한 충남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년까지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도내 자연마을은 351개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등 대도시는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도시 환경도 크게 바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은 “25년 후 우리 사회는 이 같은 고령화 시나리오를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고령화 충격을 완화하려면 육아 복지를 확충해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운·손국희 기자 pirate@joongang.co.kr 유성운.손국희 기자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당신이 꼭 알아야 할 7개의 뉴스 [타임7 뉴스레터] ⓒ 중앙일보: DramaHouse & J Content Hub Co.

FACT SHEET) (2015년 1월 30일 백악관 대변인실 발표) *올 초 백악관은 ‘맞춤형 의료 계획’ 의 상세 자료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2015.1.20)에서 발표한 ‘맞춤형 의료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다. 아래는 전문 번역.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발표한 ‘맞춤형 의료 계획’은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대담하고 새로운 연구 방안이다. 환자 중심으로 치료법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할 것이다. 대통령은 2016년 예산 중 2억1천 500만 달러를 ‘맞춤형 의료 계획’배정했다. 대부분의 의학적 치료는 ‘평균적 환자’를 위해 설계됐다. 맞춤형 의료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때 유전자, 환경, 생활 양식의 개인별 차이를 고려하는 혁신적 접근법이다. 맞춤형 의료의 발달에 따라 강력한 새로운 발견과 여러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예컨대 유방암, 폐암, 대장암, 흑색종, 백혈병 환자를 보자. 환자 맞춤형 의료는 치료 방법을 개선하고 새 치료법의 개발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지니며 실용화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맞춤형 의료계획은 공적인 영역과 민간 영역의 공동 노력을 통해 실행될 것이다. 이 계획은 1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건강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맞춤형 의료계획의 출범을 위한 핵심 투자 정부의 2016년 예산 중 2억1천500만 달러가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헬스IT조정국(ONC)에 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국립보건원에 1억3천만달러를 지원해 100만명 이상의 자원자를 전국적 연구 코호트에 참여시키도록 한다. 국립보건원 산하의 국립암연구소(NCI)에는 7천만 달러를 지원한다. 식품의약국에는 1천만 달러를 지원한다. 헬스IT조정국에는 500만 달러가 배정됐다. ▶맞춤형 의료 계획의 목표 암 치료의 확대와 개선: 국립암연구소는 암의 단계별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설계, 검증하는 과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북, 유엔· 이란에 의약품 지원 요청 MC: 세계 각국은 18세기와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경제 발전이라는 구호 아래 열심히 앞만 보고 뛰었습니다. 그 결과, 물질의 풍요와 생활의 편리성은 어느 정도 이루어 놓았지만, 지구 환경은 지금 신음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그 심각성은 큽니다. 주간 프로그램 '이제는 환경이다'는 세계 각국의 최신 환경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국제사회에 의약품 지원을 요청한 북한 사정을 들여다봅니다. 양윤정: 북한이 최근 국제사회에 수인성 질병 의약품을 요청했다죠? 장명화: 네. 양윤정: 보고서 초안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장명화: 네. 양윤정: 북한에서 가뭄으로 인한 곡물 피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장명화: 조사단은 "피해 지역에서의 보리 등 이모작 수확량이 전년에 비해 40~50% 가량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올 가을 쌀과 강냉이 수확량도 30~4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존 아일리에프) 북한 정부는 모내기를 마친 40% 가량의 논이 바짝 말라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의 인권 분야 수장인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역시 최근 유엔북한인권사무소 개소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국제사회에 북한을 지원하라고 촉구할 정도입니다.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구호 노력이 없다면 북한에서 엄청난 기아 사태가 발생할 것입니다. 양윤정: 북한이 어느 정도 가뭄을 겪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뭄 정도가 과장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외신들의 보도도 연일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장명화: 네. (렌달 아이어슨) 제가 우려하는 점은 북한 내 모든 상황이 나쁠 것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와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 역시 비슷한 때에 여러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과장론'을 폈습니다. 양윤정: 아닌 게 아니라, 북한은 이달 초 이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김성근 감독, "이용규·최진행, 당겨쓰기 없다" - OSEN [OSEN=이상학 기자] 더 이상 당겨쓰기는 없다. 지난해 한화가 고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야수 쪽에서는 이용규(30) 최진행(30)이 100% 몸 상태로 완전한 전력으로 활용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용규와 최진행은 지난 2013년 9월 각각 왼쪽 어깨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용규는 시즌 내내 재활과 경기 출장을 병행는데 회복 속도가 늦을 수밖에 없었다. 김성근 감독도 "부상이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이용규와 최진행은 지난달 이미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재활훈련을 치르고 있다. 이용규와 최진행은 한화 전력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김성근 감독은 넥센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외야수 오윤을 영입하며 이용규·최진행의 회복시간을 벌고자 한다. waw@osen.co.kr [알라딘]창조의 탄생 - 창조, 발명, 발견 뒤에 숨겨진 이야기 서문_‘천재적 재능’에 관한 신화 제1장 창조에 마법의 순간은 없다 에드몽의 손짓 | 평범한 창조자는 존재하는가 | 창조는 모든 인류의 공통 언어 | 창조, 특별한 종류의 문제 해결 활동 | 높은 IQ는 창조의 전제조건인가 | 창조는 평범한 행동에서 비롯된다 제2장 생각은 걸음과 같다 카를 던커의 행적: 베를린에서 미국으로 | 관찰과 추론, 우리를 창조로 이끄는 것들 | 단계를 거치면 창조에 이를 수 있다 | ‘유레카’ 역시 평범한 사고일 뿐 | ‘왜 그것은 작동하지 않을까?’와 스티브 잡스 | 브레인스토밍은 과연 파격적인 방법인가 | 말이 하늘을 날게 만드는 법 | 칸딘스키의 스물한 단계 여정 제3장 역경을 예상하라 혁신은 반복되는 실패의 결과 | 끈기는 모든 것을 진보로 바꾼다 | 거절이 당신을 창조로 이끈다 | ‘현상 유지’라는 거대한 벽에 맞서는 법 | 창조자를 유혹하는 쥐덫을 피하라 | 가치를 지니는 거부 | 우리는 익숙함을 선호한다 | 거부의 본질 | 창조의 역경에 제대로 대응하는 법 제4장 창조의 본질은 ‘주목하는 눈’이다 없던 것인가, 못 본 것인가? 제5장 모두가 인정받지는 못한다 로잘린드 프랭클린: 생명의 비밀을 밝힌 여성 과학자 | 도둑맞은 노벨상 | 연구를 빼앗긴 여성 과학자들 | 해리엇 효과: 가장 유명한 사람이 더 많이 인정받는다 | 거인의 어깨는 수많은 사람으로 이루어진 탑 |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올라선 어깨의 목록 제6장 연쇄의 미학 새로운 도구는 새로운 사회를 만든다 | 툴 체인: 창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들 | 문제는 해결로, 다시 문제로 이어진다 | 새로움은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 도구의 연쇄는 결과의 연쇄를 낳는다 제7장 당신을 창조로 움직이게 하는 것 보상은 창조성을 흐린다 | 보상은 과연 성과를 촉진하는가? 제8장 창조적인 조직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창조적인 팀은 어떻게 일할까? 제9장 창조는 우리의 본성이다 굿바이, 천재 | 창조의 어머니는 바로 당신 자신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애플의 재창조 전략 … ‘새로운 결합’에 초점 지난 3월 17일자 포천지는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로 선정했다. ‘IT계의 이단아’라 불리던 애플. 그들은 어떻게 존경받는 기업이 됐을까.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포천지와의 인터뷰에서 애플만이 가진 독특한 DNA를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싶어 하는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민주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애플의 제품을 살펴보면 이미 기존 시장에 있었던 기술, 즉 고가의 전문가 시장에 국한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재창조한 것이 많다. 2006년 5월에 선보인 ‘나이키+아이팟 스포츠킷’은 핀란드 기업 순토(Suunto)의 손목컴퓨터와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재발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또 2002년 1월 14일자 타임지에서 산업 디자인에 낭만과 혁신을 불어넣었다고 칭찬했던 애플의 수석 다자이너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 또한 60년대 브라운(Brown)사의 잊혀진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카테고리로 재창조한 것이다. 지난해 뱅앤올룹슨(B&O)의 홈 인티그레이션(Home Integra tion)에 대한 고객 수요를 애플TV 1대로 해결한 것도 바로 스티브 잡스가 말한 ‘기술의 민주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앞서 간단히 언급했던 3가지 사례를 통해 어떻게 애플이 기술을 민주화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 핀란드의 순토(SUUNTO)는 손목에 차는 ‘운동보조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다. 순토팟(Suunto Pod)이라 불리는 장치를 신발에 부착하고 운동을 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순토 T3 시계를 통해 자신의 칼로리 소모 수치와 현재 심박수, 평균 심박수, 최대 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기술·콘텐츠 일반화 역점 이런 순토 시스템은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전문트레이너나 운동선수들에게만 알려져 있었다. 애플은 이를 나이키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과 비즈니스모델로 재창조한 것이다. [서재원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터치! 코리아] 서울대에서 A+ 받으려면 "생각을 하지 마라" 강인선 논설위원 요즘 지인들 SNS에 자주 올라오는 동영상이 있다. EBS가 최근 방영한 다큐멘터리 '서울대A+의 조건'이다. 서울대에서 A+ 학점 받는 학생들의 공부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비법은 간단했다. 2009년 이 연구를 시작한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은 최우등생의 공부 비법을 찾아내 다른 학생에게도 알려줄 생각이었다. 서울대 최우등생의 A학점 따기 비법 또 한 가지는 '의문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교수들은 이런 방식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안다. EBS 다큐에 흥미로운 실험이 등장한다. 여기 '정답의 역설'이 있다. 교수가 한 말을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죽어라고 외는 서울대 최우등생들의 공부 방식은 한국을 똑 닮았다. 이 다큐멘터리를 만든 장후영 PD는 학생들도 이런 공부 방식에 한이 맺힌 것 같더라고 했다. [좌절하는 자들을 위한 글] 이현세의 '천재와 싸워 이기는 방법' 살다보면 꼭 한번은 재수가 좋든지 나쁘든지 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 들어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추월할 수 없는 천재를 만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 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 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들리면 남들이 잠자는 시간만큼 나는 더 살았다는 만족감으로 그제서야 쌓인 원고지를 안고 잠들곤 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한달 내내 술만 마시고 있다가도 며칠 휘갈겨서 가져오는 원고로 내 원고를 휴지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타고난 재능에 대해 원망도 해보고 이를 악물고 그 친구와 경쟁도 해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상처만 커져갔다. 만화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고 작가가 된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졌다. 들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현실과 타협해서 사회로 나가야 될 시간이 왔다. 그러나 나는 만화에 미쳐 있었다. 그것은 천재들과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이처럼 천재를 먼저 보내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산다는 것은 긴긴 세월에 걸쳐 하는 장거리 승부이지 절대로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만화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한다.

중국도 '샌드위치론'에 떨게하는 베트남 [ 김재후 기자 ] 베트남이 ‘세계의 공장’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보다 싼 인건비,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주력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국과 중국이 빠진 채 출범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베트남이 참여하면서 이 같은 추세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에서 만난 중국 상무부 고위 관료가 중국 제조업도 기술력에서는 한국에 뒤지고, 인건비 등에선 신흥국에 밀리는 샌드위치 상황을 걱정했다”며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신흥국 중에서는 베트남이 가장 위협적이란 말을 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는 나이키의 세계 최대 생산공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인텔의 반도체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생산공장이 늘면서 베트남의 수출은 세계 교역량 감소 속에서도 ‘나 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협상이 타결된 TPP에 따라 미국·일본 시장에서 관세 인하 혜택을 보려는 외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더 활발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난한 사람을 위한 임상심리학은 없다 정신보건과 관련된 문제는내가 임상심리학을 배우며가장 오랫동안 고민하고 관심있었던문제다 내년에는 전문가는 아니지만임상심리학을 배운 사람으로서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기획해봐야겠어=============================이 글이 생각치 않게 많은 분들께 노출되며저의 식견 부족이 여지없이 드러나네요ㅋㅋ저는 대학원 졸업하고 대형병원에서 수련 받아가 그만 둔 캐이스라 사실 모르는게 많습니다!그리고 제 시선도 엄청 편향되어 있구요이 글 덧글 중에 제 편향된 시점에 균형을 맞춰주실 덧글이 있어 본문에 소개하고자 합니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상심리 전문가입니다. 글은 전파력도 크고, 이처럼 예쁘고 재미있는 그림을 더한 글이라면 훨씬 그렇겠죠. 저는 일주일중 몇일은 정신과에서 일하고 나머지 몇일은 무료로 치료를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고 있어요.. 확실히 의료계열이나 교수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만 본다면 말씀하신 내용이 대부분에 해당되겠죠. 솔직하게 정신과 업무는 말씀하신 내용이 거의 맞습니다. 하지만 기관으로 오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이예요. 왜? 기관현장의 임상심리학은 책에서는 알려주지 않은 많은 상황에 적응해야 해요. 정신과에서 깔끔하게 평가하고 마무리되면 맘도 편하고 돈도 더 많이 벌수 있는데도요. 심리치료 역시 개인의 문제로만 봐서는 치료자체가 절대 가능하지가 않은데... 가난을 몰랐던 전문가라 해도, 그런 전문가들 모두가 가난을 외면하진 않아요..

세계경제 37% 차지하는 TPP… 韓國 가입땐 어떻게 될까? 입력 : 2015.12.28 03:04 | 수정 : 2015.12.28 08:01 - 미·일 외교 및 안보 전략의 산물美, 아시아에서 중국경제 확산 견제… 日, 자위권 행사·아베노믹스 실현위해 - TPP 가입시 한국의 '손실과 이익'가입땐 새 수출 시장 개척 가능하지만 국내 시장서 일본 기업과 경쟁 불가피 ▲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미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은 올 10월 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의 공식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세계 GDP의 37% 넘는 세계 최대 경제권 TPP에는 미국·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공정경쟁 보장, 노동·환경 규제 등도 포함 TPP 회원국들은 앞으로 30년에 걸쳐 전체 교역 품목의 95~100%에 대한 관세를 완전히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TPP는 세계 1·3위인 미국·일본의 합작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부상(浮上)'이라는 세계경제의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일 FTA 성격이 짙은 TPP를 추진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래픽 뉴스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일본은 미·일 동맹 강화와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미국의 지지 확보 수단으로 TPP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제안에 반대하는 등 중국 중심의 경제 질서가 아시아에 형성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TPP 가입하면 정부조달 시장 등 새 시장 개척 TPP에 가입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TPP에 가입하지 않으면 비회원국인 한국 상품이 다른 TPP 회원국 상품으로 대체돼 우리의 경제 이익이 크게 약화될 것입니다. 반대로 TPP에 가입하면 멕시코·일본 등 새 수출 시장을 개척해 중국에 편중된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려할 점도 있습니다. ◇2017년 말 발효까지 2년여 준비 시간 TPP 추가 회원국이 되려면 기존 회원국들과 가입 협상을 벌여야 합니다. TPP 최종 협정문은 내년 초에 나올 예정입니다.

[아하! CEO] 반복되는 실수 막으려면? 실수했다고 화내고, 징계하면 오히려 역효과 나요 실수 드러낼수 있는 조직문화 만드는 게 우선, 다양한 사례들을 축적하고 직원들이 공유할 공간 만들고 예방 매뉴얼 제작해 교육을 ◇딜레마 자동차 부품업체 K사 김 사장은 오늘도 불같이 화를 낸다. 절단기 공정 라인에서 불과 며칠 전 발생했던 사고와 똑같은 사고가 또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직원이 경미한 부상까지 입었다니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다. "책임자가 누구야? ◇해법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 김 사장의 경우, 화를 덜 내서 직원들의 실수가 없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미네소타 아동병원은 실수를 성공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실수를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면 그다음 필요한 것은 공유하고 축적할 수 있는 '장(場)'이다. 마지막으로 실수 사례를 모아 '실수 예방 매뉴얼'을 만들면 금상첨화다. 오스트리아 작가 칼 하인리히 바거를은 "어리석은 사람들은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언제나 새로운 실수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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