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preloader

논문준비1

Facebook Twitter

국회에서 '굿판'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에서 이이재 새누리당 종교위원장의 장소 제공으로 '굿판'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2년 1월 7일 서울 대학로 꼭두박물관에서 열린 신년맞이 재수굿 모습 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김주호 새누리당 종교위원회 부위원장 이외에 역술인, 도인, 무속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재수굿'이 진행됐다. 굿을 한 이유는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기원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 개선을 빈다'는 것.

재수굿이란? : 집안의 안녕함과 재복 그리고 자손의 창성, 가족의 수복을 비는 무속의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대해 기독교 단체들이 즉각 성명을 내고 비판에 나섰다. 종교 화합의 성격이었다는 해명이 있었지만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즉각 비판 성명을 내고 “국회에서 굿판 벌인 새누리당은 각성하라”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에서 굿판이 벌어졌다. 국회 뉴스1에 따르면, 논란이 커지자 행사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이이재 종교위원장은 '장소제공만 했을 뿐'이라며 아래와 같이 해명했다. 새누리당 종교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회 2016 병신년 합동 국운 발표회'를 주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당 종교위원회 부위원장이 의원실에 국운 발표회에 따른 대관요청을 했고 단순한 학술 발표회 성격으로 장소제공만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실제로 사전행사인 재수굿은 의원실과 국회사무처 승인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바로 제지당해 제상을 치우고 굿 자체를 취소했고 전통춤 등 문화예술공연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이재 의원 페이스북 '재수굿'이 아니라 '재수굿 공연'일 뿐이라는 주장이지만, 매일종교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 사회를 본 김주호 새누리당 종교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시 이렇게 말했다.

"국회에서 나라의 미래를 점치는 국운발표회를 열고, 재수굿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메갈리안 논문 전체 올립니다. - 메갈리아. “왜 교회를 떠났냐고 묻길래 왜 아직 남았냐고 되물었죠” ㆍ‘가나안 성도’ 펴낸 양희송 대표ㆍ“성장만 추구하는 한국 교회는 교회 밖의 신앙인들에게 더 이상 답을 주지 못해” “당신들은 왜 아직 남아있습니까?”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46·사진)가 여러 ‘가나안 성도’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나안 성도 교회밖 신앙>(포이에마)이란 책을 냈다. ‘가나안 성도’는 ‘안 나가’를 뒤집어 만든 조어로 ‘교회에 나가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뜻한다. 40대의 한 ‘가나안 성도’는 왜 교회를 떠났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역으로 물어본다고 했다.

“제가 떠난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거기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교회를 개혁하기 위해서 남아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관성으로 남아 있는 건가요?” 영국 브리스틀의 트리니티 칼리지와 런던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양 대표는 ‘복음과 상황’ 편집장을 지냈고 한동대에서 7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5년부터 높은뜻숭의교회가 설립한 청어람아카데미의 대표 기획자를 맡아 500회가 넘는 인문·사회·예술 강좌를 열었다. 2012년 <다시 프로테스탄트>라는 책으로 한국 교회의 과거 30년 패러다임을 비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신간은 ‘교회 바깥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진단했다.

양 대표는 ‘가나안 성도’의 연원부터 설명했다. 양 대표는 “교회 바깥에도 신앙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인데 이 현상을 목회자들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교회가 더 이상 대안이 되지 못하는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슬로우포럼] 알고리즘 사회,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 (강정수 발제 전문) 월드 와이드 웹이 아니라 노동 없는 세계(World Without Work)라는 의미에서 새롭게 등장한 WWW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1. 나치 강제수용소와 영스타운 독일 유학 시절 강제수용소 두 곳을 갔었다.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히틀러에 의해 나치가 강제 수용소를 설립했다. 또 하나의 상징물이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인근 지역으로 시카고와 관련해 철강산업으로 번영했던 곳이다. 하지만 1970년대 일본과 한국의 철강산업이 발전하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1977년 블랙 먼데이로 불리는 날 이후로는 영스타운에 근거를 둔 많은 철강회사가 파산신고를 하게 된다. 알고리즘 사회의 진화가 초래할 모습을 과거 영스타운의 모습에서 그 연관성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1948년 이후 미국 기업의 이윤 회복률과 일자리 회복률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문제는 빨간선(일자리 회복률)이다. 2008년(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급락한 기업의 이윤 회복률(파란선)다시 상승하지만, 일자리 회복률은 다시 상승하고 있지 못하다.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는 프레이와 오스본(옥스포드)인데, 이들은 10~20년 안에 58%의 미국 금융 조언가(financial advisor)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3. 1960년대 케인스주의자들이 왕성하게 활동했을 당시에 국가는 ‘완전 고용’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이때 이미 아서 C 클라크는 일자리가 전혀 없는 사회(완전 비고용 시대)가 오히려 좋은 사회라고 주창했다. 이들은 ‘디지털 아테네’를 꿈꾼다. 4. 문제는 프레임워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미국 공군 대령 존 보이드는 많은 전투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한다. 특히 존 보이드는 관찰(Observe)을 강조한다. 그럼 우린 어떤 관찰을 하고 있는가? 5. 공장 자동화 폭스콘은 인간의 노동을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군인 대체 구글은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해 전투에서 딜리버리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무인차와 무인 주행 트럭 예측 기술. 가나안송년회.pdf. [슬로우포럼] 알고리즘 사회,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 (강정수 발제 전문) 디지털 전환, 경제의 규칙을 바꾸다. 창조경제, 새마을 운동의 디지털 데자뷔 인터넷은 그 어떤 다른 기술혁명보다 경제와 사회를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경제의 디지털 전환은 한국 경제에 기회일 수 있고 동시에 위기일 수 있다.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는 새마을 운동의 디지털 데자뷔다. 그 근거로 아래 두 개의 글을 소개한다. * 창조경제와 디지털 포석 (강정수) * 신도시를 닮은 창조경제 (강정수) 창조경제의 예고된 실패는 특정 정부의 성패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놓여 있다. 비판을 넘어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래에서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함께 고민해야할 5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디지털 창조적 파괴는 지나치게 파괴적이다 인터넷과 컴퓨터 기술의 진화는 북미와 유럽에서 종종 마차를 대체한 자동차에 비유된다. 디지털 기술혁명은 일자리의 총량을 축소시킬 수 있다. 1892년 설립되어 2013년 역사에서 사리진 미국 전통기업 코닥(Kodak)은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의 실패 사례다.

국제노동기구(ILO)도 고용없는 경기회복 가능성을 경고하며 2019년까지 실업률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보고서 보기). 디지털 혁명과 일자리 관계에 대해서는 아래 영상을 소개한다. * [시사기획 창] 로봇혁명, 미래를 바꾸다 인터넷은 낙관주의자의 기대처럼 개방과 평등의 공간이 아니다 1999년 클루트레인 선언(Cluetrain Manifesto)이 탄생했다. 1999년, 이른바 닷컴 붐(Dotcom-Boom)이 절정에 이른 때였다. "하이퍼링크(hyperlink)가 위계질서(hierarchy)를 전복"시킨다는 클루트레인 선언의 기대와는 달리 데이터 집중, 경제력 집중 등은 오히려 인터넷 시대의 강력한 특징이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은 이른바 네트워크 효과를 등에 입은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의 위력을 실감시켜주는 사례다. 디지털 전환은 불평등을 확대한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중산층이 증가해야 한다. . * 참조: 구글 꺼져버려! [마음을 울리는 한 줄] 종교의 자리. 24일간 조계사에 은신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떠난 뒤, 11일 기자회견을 연 도법 스님은 "왜 종교계가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려 하느냐"는 사람들에게 "고통의 문제를 떠난다면 이 세상에 종교가 존재해야 할 이유는 무엇이며, 고통의 현장을 떠난다면 종교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냐”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사회 갈등 중재기구인 화쟁위원회는 지난 24일간 논쟁의 한 가운데 서 있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로 피신하고, 조계사와 화쟁위가 그를 품자 “범법자를 내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화쟁위는 호소했다.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부처님은 삶에서 살인마도 제자로, 공동체 식구로 품어 안았다.” 한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준법 집회, 평화 집회, 사회적 대화 등을 위해 중재에 나서 온 화쟁위가 2차 민중총궐기 이후 “극한 대립은 피하고 제3의 길을 모색하자”며 한 위원장의 경찰 자진 출석을 설득하자, 이번에는 반대 편에서 “약자를 끝까지 보호하는 것이 종교인의 소명아니냐”는 반발이 나왔다. 그렇게 한 위원장이 조계사를 떠난 다음 날, 화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노동관련법 개정을 유보하고 야당, 노동계, 종교계, 재계, 청년세대, 비정규직 등 당사자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마당을 열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동개혁안을 만들어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그리고 종교계가 정치적 혹은 사회적 현안에 개입하는 이유를 따지는 이들에게 도법 스님은 반문했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마음을 울리는 한 줄] 사유하지 않은 죄 <1>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 [마음을 울리는 한 줄] 영원한 비탄은 없으리 <2> 시 읽어주는 예수 [마음을 울리는 한 줄] 위대한 사회의 지표 <3> 교황님의 트위터 [마음을 울리는 한 줄] 연꽃을 기다리며 <4>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